홍성군의회(의장 김원진)는 8일 홍성군의회 의장실에서 홍성군의회 FTA대응 농어업경쟁력 제고방안 연구회 구성 이후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에 홍성군의회 FTA대응 농어업 경쟁력 제고방안 연구회(회장 장재석)는 지난 1월 ‘홍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지원 조례’제6조제1항에 의거 연구단체 등록 신청을 했으며 의회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채택된 활동계획서를 바탕으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또한 이번 간담회는 홍성군의회 FTA대응 농어업경쟁력 제고방안 연구회 주관으로 관내 대학 및 기관 전문가(청운대학교 학생지원처장, 기획조정실장, 글로벌전략연구소장)와 농어업관련단체장 및 郡 관계자 (기획감사실장, 경제과장, 농수산과장, 축산과장,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농정기획단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FTA 대책 마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郡 차원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충남道 분석에 따르면 한·미 FTA로 인한 농·축·수산물 생산 감소액은 1,145억원, 한·EU FTA로 인한 생산 감소액은 509억원으로 피해율은 축산 73%, 과실 18%, 채소특작 5%, 곡물 1%, 기타 3%로 나타났다.
한편 홍성군의회 FTA대응 농어업경쟁력 제고방안 연구회 장 회장은 농업비중을 기준으로 볼 때 우리 군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이 처한 실태를 면밀히 파악·분석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하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하겠다고 전했다.
홍성/김원중기자 wjkim3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