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경찰서(서장 조영수)는 8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기독교연합회, 사·암연합회 등 지역 종교단체와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노인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제고, 종교계의 협조를 바탕으로 노인 사건·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범죄 및 교통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 위해 마련됐다.
경찰서는 종교단체에 노인 등 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홍보자료를 제공하는 등 노인대상 사건·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자살 우려 노인 및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확인 시 종교단체와 협조해 공동 대응키로 했다.
종교계는 예배나 예불 시간을 활용해 신도를 대상으로 한 광고(공지)를 통해 교통사고 및 범죄예방 요령 등을 홍보하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청양경찰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종교단체와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성함으로써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활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양/윤양수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