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 협약
서구청(구청장 박환용)이 근로취약계층을 우선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산되는 사회서비스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하는 ‘2012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8일 2012년 상반기 예비사회적기업을 선정된 다인의료소비자생활 협동조합, 대청보안(주), 매노3동 영농법인, (사)멘토오케스트라, 세계외국어봉사협의회, (주)청화팜 등 6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일자리 창출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이들 예비사회적 기업은 서민 일자리 창출과 근로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적 일자리창출 사업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과 원활한 협약사항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한, 지역내 잠재적으로 존재하는 자원(사람, 물건, 정보)을 발굴해 주민이 참여, 지원하는 지역친화적인 예비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예비사회적기업 및 사회적기업 전환이 원만히 진행 될 수 있도록 1동 1사회적기업 발굴·육성 지원단을 구성·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사회적 기업데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주고 서구민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업체를 적극 지원해 더 많은 주민이 사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말했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으로 일반적인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서구에는 예비사회적 기업을 포함해 총 14개의 사회적 기업이 지정·운영하고 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