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구제역 매몰지역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매몰지역에 대해 지난해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국도비를 포함 총 109억원을 투입해 28개 지구 85.9km의 상수도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증진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1차로 구제역 발생지 상수도 미 보급 지역인 탕정면 갈산리 등 23개 마을 47km의 상수도 확충사업 중 19개 지구가 사업 완료돼 상수도 혜택을 받고 있으며 올해는 2차로 음봉, 탕정, 도고면 7개 마을 38.9km의 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해 금년 상반기내로 1, 2차 사업을 모두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지역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사업추진 중 도로 굴착으로 인한 통행불편 등이 초래할 수 있으나 조속한 사업 완료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