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80주년 위상 정립·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대전상공회의소 제 21대 회장에 손종현(64) (주)남선기공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대전상공회의소 의원 87명은 지난 9일 오전 10시 30분 유성 아드리아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손종현 대표이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광철 대전교통㈜ 대표이사와 손종현 ㈜남선기공 대표이사는 각각 차기 회장에 대한 출마의사를 밝히고 경선을 벌였다.
전체 의원 90명 중 87명이 참여한 이날 투표에서 50표(57.5%)를 얻은 손종현 후보가 회장에 당선돼 앞으로 임기 3년 동안 지역 경제계를 대표하게 된다.
손종현 당선자는 “시대가 요구하는 경제계의 핵심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대전상의 창립 80주년에 걸맞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역 상공업의 균형적인 성장과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급변하는 산업환경에서 지역 상공인들이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최우선 과제를 두고 회원사간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경제 현안사업의 원활하고 안정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을 적극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대 부회장으로는 박용환 한라공조㈜ 사장, 박희원 ㈜라이온켐텍 대표, 유재욱 오성철강㈜ 대표, 이두식 이텍산업㈜ 대표, 이시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회장, 장영복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등 6명이 선임됐으며, 감사에는 손주환 안전공업㈜ 대표와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상임의원으로는 김숙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충남지회장, 김종원 원테크놀로지㈜ 대표, 성열구 ㈜대청엔지니어링 대표,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대표, 지평은㈜ 우성사료 대표, 한금태 삼영기계㈜ 대표 등 총 23명의 의원이 전형위원회를 통해 확정·발표됐다.
또한, 12일 임기가 만료되는 송인섭 회장은 참석자들의 만장일치 동의를 얻어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형민기자 hmnr@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