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프로젝트 적용한 현장실습 적응력 신장 방안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김상목)가 지난 8일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된 ‘2011 취업역량 제고사업(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최우수연구학교로 선정돼 기관과 업무담당자 표창 및 현판을 수여했다.
이는 지난해 교육과학기술부가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역량 제고와 관련된 문제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보급·활용하고자 대전광역시교육청에 요청해 유성생명과학고가 정책연구학교로 지정(2011.3.1.∼2014.2.28.)된 첫 해의 성과이다.
정책연구학교의 연구 주제는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활동을 통한 산업체 적응력 신장 방안’으로 100% 전교원이 참여했으며 교사, 학생, 학부모 및 산업체가 교육공동체로 하나 돼 연구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김상목 교장의 학교경영 방침을 실천하고 있는 ‘유레카(HuLeCa)’프로젝트는 인성(Humanity)과 학습습관형성(Learning) 및 진로(Career)교육을 연계한 교육활동으로써 우수 일반화 사례로 평가됐다.
유성생명과학고에서 자체 개발한 ‘유레카 포트폴리오’자료에 학생들이 교육활동 참여 내용을 누가 기록해 ‘교내 현장실무능력인증제’를 운영했고, 122명의 학생에게 학교장 명의의 인증서를 발급했다.
또한 전교원이 67개 산학협약업체에 현장실습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수지도를 실시하고 산학멘토제를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산업체 적응율은 95.2%로 나타났다.
정책연구학교 자문위원인 (주)로쏘 성심당 한용규 전무는 연구 과제에 참여하며 “학교와 산업체가 연계해 교육과정을 구성해나가고 인성을 갖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기회가 마련돼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