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동초(교장 구영모)는 이번 학기부터 시행되는 주5일제에 대비해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토요프로그램을 지난 10일부터 운영했다.
이날 ‘통합미술’, ‘책과 함께 쑥쑥’, ‘토요일N영어교실’등의 토요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통합미술’은 모두 25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자기 얼굴 그리기 수업이 실시됐고, ‘책과 함께 쑥쑥’은 20명의 학생이 학부모 교육도우미의 도움으로 학교도서관에서 독서활동을 했다.
그리고 ‘토요일N영어교실’은 교육복지와 연계해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한 자녀를 둔 학부모는 “주5일 수업이 실시돼 토요일에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아 걱정됐는데 매주 학교에 보낼 수 있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토요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구영모 교장은 “토요프로그램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되는 주5일 수업제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 자녀 등 취약계층 학생이 홀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다”며 “동시에 학생들이 학교를 중심으로 토요일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양선길기자 magokhot@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