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노평래)이 12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서부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생활과 청렴’을 주제로 청렴 리더십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청렴특강은 평택대학교 차명호 교수를 초청해 각급 학교장들에게 차원 높은 연수기회를 제공하고, ‘2012 깨끗하고 투명한 청렴 특구 대전서부교육’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실시됐다.
차명호 교수는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의 2011년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 한국의 뇌물공여와 부패비리가 59개국 중 30위로 나타나 경쟁력 약화요인으로 지적됐다”며, “종합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반드시 공직자들의 올바른 공직관과 자긍심 고취를 통한 반부패·청렴의지 제고와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반부패·청렴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 생활습관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각급학교의 청렴교육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청렴특강을 들었던 교장들은 “창의적인 청렴 리더십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하고, 학생들에게 21세기 핵심 키워드인 청렴마인드 형성을 위해 고민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 이 됐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노평래 교육장은 “이제 청렴도는 단순한 부패문제를 넘어 교육가족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대전서부교육의 가장 중요한 핵심요소가 됐다”며, “앞으로 부패 취약분야 제도 개선, 맞춤형 청렴컨설팅 지원, 청렴문화 확산 등을 통해 서부교육가족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서부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