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의식 고취를 위해 이달말 까지 12개동 주민센터별로 순회하며 클린 대화방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클린 대화방은 공무원과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재활용품 수거에 따른 문제점 과 애로사항 등을 짚어보고 좋은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다.
구는 이번 대화방 도출된 주민 불편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재활용 시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단체 회의 및 거리캠페인 전개, 홍보물 배포 등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생활 및 음식물쓰레기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클린 대화방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클린 대화방이 주민의 생활쓰레기 배출시 겪는 애로사항을 해결해 주는 신문고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형민기자 hmnr@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