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제67회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이 나무심기 참여를 위한 범 시민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오는 29일 오전 10시 시청광장과 각 읍·면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시는 시민들이 좋아하는 유실수와 쉽게 키울 수 있는 수종인 매실, 자두, 대추, 모과, 왕벚나무를 본청 1만 본과 읍면 3만 본 총 4만 본을 배부한다.
대상은 아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당 3구루씩 선착순으로 배부해 시민들이 직접 나무를 심으면서 나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해 저탄소 녹색도시에 걸맞게 범시민 나무심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나무가 있는 도시, 숲이 있는 아산 만들기에 한발 더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며 도시 숲 모델사업, 학교 숲과 담장 허물기 사업, 행복한 삶의 공원 조성사업, 녹지공간조성사업 등 다양한 녹색사업을 펼쳐 다른 도시보다 한층 살기 좋은 명품 녹색도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 leekaldon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