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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용사 2주기 추모행사 마련

오는 20일 부터 추모제·사진전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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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18 17:3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천안함 침몰 2주년을 맞이해 천안함과 자매결연 도시인 천안시는 오는 20일 부터 26일까지 7일간을 천안함 46용사 추모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추모행사를 갖는다.

이번 추모행사는 천안함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매도시로서 60만 천안시민의 범시민적인 추모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해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 안보의식을 더욱 고취시키는 계기로 마련됐다.

시는 천안함 46용사 2주기 추모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을 시청 및 구청, 박물관, 시민문화여성회관 등 주요 관공서에 게첨하고 유관 기관인 교육지원청, 경찰서와 다중집합 장소인 터미널, 백화점(대형마트) 등에도 자체적으로 현수막을 게첨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시민참여 및 추모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오는 26일 오전엔 천안시 주관으로 시민, 기관단체장, 해군제2함대 관계자, 군부대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공원내 천안함 추모비에서 추모제를 거행하며, 시립예술단의 식전공연과 진혼제, 천안함 46용사에 대한 묵념, 추념사,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되며 부대행사로 46용사의 사진이 전시된다.

또,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천안함 피격 및 추모행사, 천안시 행사모습 등을 담은 2주기 기념 사진전을 개최해 60만 시민의 안보의식을 더욱 함양시키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천안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시, 수필 및 추모헌시 등 ‘천안함 46용사 추모 글짓기’공모를 실시하고 우수작 46명을 선정 시상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편, 천안함 폭침사건은 지난 2010년 3월 26일 21시 22분에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천안함이 북한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공격을 받아 침몰하고,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산화한 초유의 사건으로 46용사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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