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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거점 종자은행 기반구축 동참

천리포수목원, 지역 연구기관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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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18 17:44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오는 20일 생태교육관서 연찬회 개최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국립수목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2012 ‘아시아 거점 종자은행 기반 구축’연구를 위한 지역 연구 기관으로 지정돼 오는 20일 천리포수목원 생태교육관에서 연찬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연찬회는 선점 기관별 연구사업 과업지시 및 기관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로 국립수목원을 비롯해 경상남도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 전북대학교 등 지역별 야생식물 종자 수집에 선점된 공·사 수목원, 대학 관계자들 50여명이 모일 예정이다.

아시아 거점 종자은행 기반구축 사업은 국립수목원을 주축으로 세계 자원전쟁에 대비한 생물자원 확보 및 이용과 종자 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기반 조성 등을 위해 진행되는 연구로 지난 2월 23일 1차 심사, 27일 제안서 발표등을 통해 최종 기관들이 선점 됐다.

러시아, 베트남, 라오스, 몽골의 국외 지역과 제주, 경남, 경북, 전남, 전북, 충청, 강원, 경기 지역의 국내 야생 식물 종자 수집으로 이뤄지는 이번 연구에서 천리포수목원은 충청지역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2012년은 태안, 서산, 홍성, 보령, 서천 등 해안 및 인근지역의 희귀, 특산 식물을 중심으로 표본 및 종자 수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자생지 정보 및 생태(GPS좌표, 생태특성 등 기록)조사와 개화기와 결실기 화상자료 수집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 연구 관계자는 “국내 최대 식물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의 기술과 노하우가 국가적 차원의 연구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공익수목원으로서의 연구·학술·교육 기능을 더욱 강화시키며 종다양성 확보를 위해서 노력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태안/신현교기자 shk11144@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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