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진분홍 홍도화의 향연인 금산군 남일면 홍도화 축제가 내달 28일 금산군 남일면 홍도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매년 봄심을 유혹하는 매혹적인 1만여 그루의 홍도화 개화 시기에 맞춰 남일면홍도화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현서) 주관으로 되며, 이를 위해 지난 12일 면사무소에서 추진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유관기관 ,봉사단체 등 관계자회의 개최와 2만여본의 봄꽃 식재 등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들어갔다.
남일면민 모두가 주최가 되어 주민 스스로 각종 모임, 친구, 지인 등을 초청하는 자발적 참여분위기가 유도되고 있으며 11개 단체 2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프로그램 진행 및 손님맞이에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산촌가요제, 주민자치센터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뱀장어잡기,풍등날리기, 꽃마차 여행, 향첩만들기, 수치침, 집풀공예, 연날리기 등의 이색적인 체험이 어우러져 내실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산촌가요제는 금산군민들을 대상으로 4월 14일 예선을 거쳐 축제 당일날 본선을 치르게 돼 열띤 경연이 예상되고 있다.
양유주 남일면장은 “홍도화라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민주도형 봄꽃 축제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오셔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