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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7.03.19 19:0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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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논산시가 발주하고 도시과에서 주관감독하고 있는 관내 7개소의 도로 확·포장 공사현장에서 시공업체가 안전조치 및 안전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공사를 강행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더욱이 수차례의 민원과 여론의 지적이 있었으나 개선되지 않고 있어 관계당국이 묵인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실제로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7개소의 공사현장 중, 계백로 확 포장공사 현장과 해월로 개설공사현장에는 중장비가 안전장치없이 도로변이나 주택가에 주차돼 있고, 토관 및 대형 철재물들도 방치돼 있어 야간의 차량운전자나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연무TG-마산리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현장은 민원과 여론의 지적이 있었음에도 차량이나 보행자를 제한하는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관계당국의 안전 불감증을 대변하고 있다.
더구나 성토시킨 토사의 일부가 흘러내려 하천을 메우고 있고, 웅덩이 등도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채 공사를 강행해 추락과 붕괴위험도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공운로 개설공사현장과 연무 마산 간 도시계획도로 2차 구간에선 차량진입제한 시설물과 안전요원도 배치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형 포크레인이 굴착을 하고, 그 현장을 보행자와 차량의 곡예통행이 빈번해 인명사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부시민들은 “안전 불감증은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와 기본적인 안전상식을 도외시 하는데 원인이 있다”며 “감독당국의 안전의식이 제고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공무원은 “현장 확인을 거쳐 안전시설이 미흡한 공사 현장에 대해 안전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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