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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음식물쓰레기 비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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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19 19:3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태안군 태안읍 삭선리 쓰레기매립장으로 반입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양질의 유기질 부산물 비료로 변신해 농가에 무료로 공급된다.

19일 군은 환경관리사업소 내에 지난 2005년 12월 준공된 퇴비화시설에서 생산된 비료가 최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으로부터 부산물 비료 기준 적합판정을 받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설을 가동, 비료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퇴비화시설에서는 쓰레기매립장으로 반입된 음식물쓰레기 중 선별된 음식물쓰레기 70%와 톱밥 30%, 기타 발효제를 혼합해 약 1개월간 발효와 숙성을 거쳐 유기질 비료를 생산하고 있다.

군은 퇴비화시설을 통해 월 20여톤의 비료를 생산할 계획으로 연간 240여톤의 비료를 생산해 환경관리사업소 주변 희망농가에 우선 공급하고 잔여물량이 증가하면 공급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물 비료를 생산, 공급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가의 생산비용을 줄여 농가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시설재배지나 비닐하우스에서는 가스발생이 우려돼 유의사항을 숙지해 시용하고 장기간 사용시 토양에 염분이 축적되므로 반복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안/장영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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