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엄태영·이근규, 총선 불출마 선언

“차기 총선 계획”·“정권교체 시대적 과제 이루고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2.03.19 19:10
  • 기자명 By. 조태현 기자

엄태영 예비후보와 이근규 예비후보가 19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엄태영 예비후보는 19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을 탈당하지 않고, 19대 총선에 불출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며칠간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고심한 결과 더 크게 더 멀리 보고 가자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엄 예비후보는 “도덕성과 쇄신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던 새누리당의 원칙은 지켜지지 않았다”며 당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불출마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엄 예비후보는 “당을 떠나는 것은 배신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 측근들의 차기총선을 계획하자는 조언을 심도 있게 생각하게 됐다”고 답했다.

선거를 도와달라는 송광호 의원측의 제의가 있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그는 “아직 생각한 바는 없다. 불출마 자체로 송 의원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근규 예비후보도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승적 결단을 통해 야권후보 단일화라는 제 일관된 원칙을 지키고 야권의 대동단결과 정권교체라는 시대적 과제를 이루고자 불출마 결심을 하겠다”고 밝혔다.

불출마 결심이 서재관 예비후보측의 어떤 제의을 통해 이뤄졌냐는 질문에 이 예비후보는 “정치는 본인이 소신을 갖고 하는것이다. 큰 생각으로 당을 위해 결정했다”고 일축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무보수 자원봉사로 열심히 일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단양군 지역주민들 곁에서 봉사하는 일꾼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제천/조태현기자 whxogus328@dailycc.net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