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학생과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환경 기초시설 1일 현장체험학교를 운영한다.
구는 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을 통해 생활 속 자원절약과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천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이달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총 640여 명을 선정,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16회에 걸쳐 견학을 실시하게 된다.
체험학교는 구청버스를 이용해 구즉동 쓰레기매립장 자원순환시설, 음식물광역자원화시설, 신일동소각장 순으로 견학하게 되며, 1일 3시간30분이면 충분히 전 과정을 둘러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화했다.
장민순 청소위생팀장은 “생활쓰레기처리에 대한 전 과정을 견학함으로써 자원재활용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향후 확대 운영방안도 적극 고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형민기자 hmnr@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