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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시나리오 창작 공간 지원 ‘각광’

(사)청풍영상위, 잇따른 흥행·좋은 환경 입소문으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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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20 18:29
  • 기자명 By. 조태현 기자

(사)청풍영상위원회(이사장 최명현 제천시장)가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영상물 시나리오 창작 공간 지원사업이 영화계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한 참여 작품의 잇따른 흥행과 글쓰기 가장 좋은 환경을 제공한다는 입소문으로 영화계에 퍼지면서 3월 현재 1년간 지원 예정작품 수를 웃도는 신청이 접수 돼 지원 일정이 늦춰질 정도로 큰 성과가 얻고 있다.

연간 10편~15편 가량을 지원하는 이 사업에는 최근 한국 영화계에 돌풍을 일으킨 영화 ‘도가니’, ‘부러진 화살’, ‘화차’등이 함께 했고, 지금도 많은 작품들이 제작 중이거나 제작을 준비 중에 있다.

영화를 만들 때 시나리오는 건축물의 기초에 해당하는 중요한 작업과정으로 감독과 PD, 작가의 심리적 안정과 창작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성패를 좌우할 만큼 시나리오 창작공간의 역할은 매우 크다.

제천을 찾은 감독과 작가들은 “제천의 높은 해발과 맑은 공기, 청풍호반과 수려한 산들이 글쓰기를 위한 심리적 안정과 창작의욕을 높이는 핵심요인”이라며 “여기에 제천시의 행정지원이 더해져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사)청풍영상위원회는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사업진행을 위해 ‘한국영화감독 조합’,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의 추천을 통해 지원 작품을 선정하고 있으며,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과는 MOU를 통해 시나리오 매칭 사업 개최 등 상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영상위원회 관계자는 “시나리오가 제천지역을 소재로 기획하고 개발되기 때문에 이 사업을 통한 지역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제천/조태현기자 whxogus328@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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