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건강에 대한 관심과 지역사랑을 유도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서북구 보건소에선 내달 12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4시간동안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시청과 보건소를 견학하는 ‘1일 어린이 건강 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기간은 상반기는 내달 12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하반기 9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총 48회 운영된다. 견학 프로그램은 보건소 견학 및 1일 건강교육, 시정홍보관 견학, 도솔도서관 견학, 종합민원실 견학, 분수공원에서의 야외활동, 중식 및 소풍놀이 시간으로 구성된다.
건강교육시간엔 어린이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인형극을 통해 편식 교정과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교육, 앞치마를 통한 흡연 예방교육을 하며, 홍보관·도서관·민원실 견학시에는 ‘천안시에서 하는 일’과 ‘도서관 이용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야외 분수공원에선 신나는 율동을 통한 성장체조를 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포토타임을 갖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들이 애향심과 함께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참가를 희망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천안교육지원청(☎529-0575) 또는 어린이집·사립유치원 연합회(557-9698, 579-6755)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