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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유입 생활오수 100% 처리

시설公, 하수관거 확장 통한 오수 전량 압송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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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20 19:31
  • 기자명 By. 금기양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서문범)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전량을 하수처리장으로 연계 처리하기 위한 하수관거 확장사업을 시와 협력해 연차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중계펌프장과 오수관로 및 합병정화조 시설로 대청호 주변 마을과 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연간 68만㎥)가 시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로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해왔다.

그러나 하수처리장이 아닌 합병정화조를 통해 처리돼온 일부(연간 16만m3) 방류수 에는 BOD 기준으로 약 9.5㎎/ℓ의 오염물질이 포함돼 있어 대청호 수질오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고 인근지역 주민들은 노후 된 합병정화조로 인한 악취를 호소해왔다.

공단은 이에 따라 20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4년 완공을 목표로 노후된 합병정화조를 단계적으로 철거하고, 기존 노후된 합류식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정비해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에서 발생하는 생활오수 전량을 하수처리장으로 압송 처리하기 위한 공사를 추진 중이다.

공단은 생활오수를 100% 하수처리장으로 압송 처리해 대청호 수질을 개선하고, 중계펌프장에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오수의 역류를 막고 안정적인 오수처리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서문범 이사장은 “하수관거 확장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와 긴밀히 협력해 150만 시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의 수질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제20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20일 공단 직원 50여명과 대청호 취수탑 주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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