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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이 열매 맺는 복지만두레 농장’

결연가족과 감자파종, 공동체의식 함양·저소득층 자활의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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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20 19:35
  • 기자명 By. 금기양 기자
▲ 20일 한현택 동구청장과 산내복지만두레 회원 120여 명이 복지만두레 농장에서 씨감자를 파종하고 있다.

대전 동구 산내동복지만두레(회장 이문제)는 20일 동구 이사동 ‘사랑과 행복이 열매 맺는 복지만두레 농장’에서 한현택 청장과 복지만두레 회원 120여 명이 결연 가정에 지원할 감자를 파종했다.

파종에는 씨감자 300kg이 들어갔으며 산내동복 지만두레 회원과 드림스타트 서비스 대상자 가족, 다문화가족 등이 함께 참여해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며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사랑과 행복이 가득찬 씨감자는 따뜻한 봄의 햇살과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 약 6000Kg의 알찬 감자로 영글어 오는 6월 중순 경 수확하게 된다.

산내 복지만두레는 친환경 재배로 생산된 무공해 감자 중 2000kg은 결연가족 200가구에 나눠 주고, 나머지 4000kg의 감자는 직거래 판매 후 그 수익금을 다시 결연가족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복지만두레 농장은 지난 2004년부터 농지를 임대해 복지만두레 회원과 결연가족, 다문화가정이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모든 과정을 함께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저소득층 자활의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산내동 복지만두레 이문제 회장은 “결연가족과 함께 가꾸는 농장 운영을 통해 저소득 주민들이 노력하는 만큼 수확을 거둘 수 있음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자활을 돕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회원들의 열정이 강한 만큼 수확량도 배가될 것”이라며 “복지만두레 운영과 결연대상자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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