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숲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시의 발전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산림청에서 주관하는‘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산림박람회는 산림청이 매년 전국지자체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행사로 40여 만명이 모이는 산림축제다.
시는 오는 5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해 산림청에 공모를 신청해 8월경 대전개최가 확정되면 국내외 산림단체 및 기업, 유통업체, 관련협회 등 3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산림을 주제로 한 전시 및 체험관은 물론 임업장비·자재관, 분재관, 화예관(花藝館), 야생화관, 특이하고 희귀한 식물 전시 등 400부스 규모의 전시관도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김일토 시 환경녹지국장은 “산림은 자연경관과 더불어 보건휴양의 기능이 크게 부각되면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박람회 가 개최되면 숲의 중요성과 가치홍보는 물론 대전의 위상을 높이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