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브로 다가오는 봄을 맞아 민·관·군이 합동으로 지역 곳곳을 깨끗이 정비했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21일 오전 주민, 군인 및 공무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성 지역 전역에서 ‘새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 하천이나 주변 생활환경 등을 정비해 쾌적한 여가·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청소에는 (주)한화, 군수사령부 등 관내 주요 기관은 물론 일반 주민, 공무원 2000여 명이 함께해 주요 도로, 공한지, 공원 등 동별 취약지구 9곳을 중점 청소했다.
또 유성구청에서 구암역까지의 유성천 구간과 하기동 롯데마트 앞부터 군수사령부까지 반석천 구간을 청소했다.
아울러 산장산, 갑하산, 우성이산 등 9개산이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9개 산의 주요 등산로 17개 노선의 세굴 발생된 노면을 정비하고 쓰레기 등의 적치물을 수거했다.
구 관계자는 “새봄맞이 대청소가 그동안 가로변과 이변도로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국토 대청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