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1일 오전 시청에서 박상덕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 마을기업 대표, 사회적기업 통합지원기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2년 대전형 예비사회적·마을기업 힘찬 출발’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부시장은 “사회적 기업은 일자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사회적 기업신청이 날로 증가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며 “오는 2014년까지 100여개 이상의 (예비)사회적기업과 50여개의 마을기업을 발굴·육성해 3000여 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우수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사례발표와 함께 신규로 선정된 기업 23곳에 대한 지정서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한‘행복한 일터사업단’은 예비 사회적기업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사회적 기업을 인증 받은 업체로 취약계층 91%고용(장애인 10명), 건강카페 운영(국민생활관) 등 사회적 약자에게 손수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또 마을기업 우수사례를 발표한 ‘장동쉬엄쉬엄’은 지역특산물 개발·판매 및 게스트하우스 운영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촌문화 예술체험 등을 통한 지역문화 보급·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사회적?마을 기업 대표들은 사회취약 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제공은 물론 사회서비스 확대로 지역사회 갈등 해소와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금기양기자 ok6047@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