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전시당은 중앙당 선대위 출범에 맞춰 22일 제19대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
대전시당 선대위는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2개 본부, 7개 상설위원회 및 31개 특별위원회 등 총 369명 규모로 구성됐다.
공동선대위원장은 5개 선거구 출마자들로 상임위원장은 박병석 의원(서구갑)이, 총괄공동위원장은 박범계 시당위원장(서구을)과 이상민 의원(유성구)이 맡았다.
또 강래구 후보(동구)와 이서령 후보(중구)를 공동위원장으로, 각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11명을 부위원장 위촉했다.
대전시당 선대위 공동수석본부장을 겸하게 되는 각 지역 선대위원장으로는 동구 양승근, 중구 인창원, 서구갑 심일호, 서구을 김명경, 유성구 안동식 위원장을 각각 선임했다.
상설위원회로는 노인, 여성, 청년위원회 등 7개를, 특별위원회로는 인권, 환경, 교육, 중소기업 등 31개를 두었다.
이밖에 19명으로 구성된 고문단과 함께 실무집행기구로 상황실(실장 서정도), 대변인(김희영), 전략기획실(실장 임봉철), 부정선거감시단(단장 노준호), 유세지원단(단장 한연환), 홍보지원단(단장 이재영) 등을 운영한다.
박병석 상임선대위원장은 “공천과 경선과정의 당내 경쟁을 극복하는 화합형 선대위로 손색이 없다”며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는 4·11 총선의 전위대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에 발족한 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별도의 발족식을 갖지 않고, 오는 29일 경 통합진보당과 대전지역 시민사회가 함께하는 야권연대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발족한 후 공식적인 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육심무기자 smyouk@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