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생활체육회는 제6대 서구생활체육회 회장으로 박환용 서구청장을 선출했다.
서구생활체육회 회장으로 선출된 박 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2시 서구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구우회 서구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유관기관, 생활체육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기온 이임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이임사, 인준패 수여, 취임사 및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환용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활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을 느낀다며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스포츠는 국민의 기본권이자 의무이며,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매우 중요한 복지수단”이라며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더 품격 있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와 장애인체육회를 중심으로 한 장애인체육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생활체육에 대한 지출은 낭비나 소모가 아닌 앞으로의 삶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생활체육활동을 통한 전국최고의 건강한 자치구가 되도록 1만여 생활체육동호인 모두가 힘을 합해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축하 화환을 받지 않고 쌀로 대신 받아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어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