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초등학교(교장 채희봉)는 26일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이해 천안함 46용사들에 대한 추모식과 통일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초청강연회 등을 개최했다.

이번 계기교육과 문예행사를 통해 자칫 잊혀지기 쉬운 천안함 피격 사건의 전말과 희생 용사들의 애틋한 사연을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한국자유총연맹 소속 새터민 박은영 강사를 초청해 북한의 생활상과 남북한 초등학생들의 학교생활에 대해 자세히 들을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천안함 피격사건과 같은 국가 안보에 위협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초등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며 국가가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6학년 김건 어린이는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해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잘 알게 되었고 국가의 안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는 된 소중한 시간이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되새기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과 국가관을 심어주는 교육 기회를 가지는 뜻 깊은 가졌다.

증평/최돈형기자 cjvs0303@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