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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교실 활용 ‘꿈돌이공부방’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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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21 19:16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대전시 관내 초등학교 유휴교실이 ‘꿈돌이공부방’으로 새롭게 개관돼 학생과 지역주민의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된다.

21일 개관식을 가진 대전선화초의 ‘선화꿈돌이공부방’과 대전비래초의 ‘비래꿈돌이공부방’은 대전시로부터 각각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휴교실을 도서관 겸 공부방, 모둠학습실, 브라우징 코너, 음악감상실 및 휴게실 등으로 리모델링했다.

이들 공부방은 평소에는 독서와 정보검색, 도서관 활용수업, 독서동아리 활동, 사이버 독서토론회, 교과 관련 비디오 감상 등 학생들을 위한 교육시설로 이용된다.

방과 후에는 지역주민들을 위한 독서교실, 독서 강좌, 주민자치센터나 도서관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 등을 교육하는 지역문화센터로 활용된다.

선화초등학교는 2.5실(53평)를 리모델링해 독서와 영화감상을 할 수 있는 LCD 프로젝터를 설치한 36석 규모의 모듬 학습실을 비롯, 휴게공간인 브라우징 코너와 컴퓨터 활용 도서검색대, 음악감상 시설 등을 마련하고 학생용 도서 5700여권과 성인 및 교직원용 도서 800여권 등 6500여권의 도서를 구비했다.

비래초등학교는 2실(86평)을 리모델링해 컴퓨터 12대 등 교자재와 도서 4200여권을 갖추고 개관했다.

또 나머지 6개교도 다음달까지 모든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밤 10시, 휴일 오후 6시까지 소속 학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개방된다.

대전선화초 이효관 교장은 “다양한 독서활동, 도서기증운동 등을 통해 보다 많은 도서와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며, 휴일 및 야간에도 개관하여 학생과 지역 주민의 사랑과 꿈을 키워가는 문화센터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비래초 김영성 교장은 “공부방사업은 학생들의 바른 독서습관 정착과 전인적 성장 발달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청과 대전시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꿈돌이공부방은 대전시로부터 8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8개 학교에 설치 중이며, 나머지 6개 학교도 4월초 개관 예정이다.

/김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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