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청이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서구(구청장 박환용)가 지난 22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 등급을 받은 것이다.
서구는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아 지난해 공약실천계획평가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대전'충남 지역에서는 서구가 유일하며 전국에서 가장 약속을 잘 지키는 자치구로 나타났다.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문가들로 구성한 평가단에서 민선5기 자치단체장의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활동과 관련한 내용을 면밀한 분석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는 목표달성, 공약완료,주민소통, 웹소통분야 등 5대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구는 이번 평가에서 4개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약소통광장인 모자이크 클럽 운영, 공약이행 평가단의 성실한 운영과 이행의 실천과정에 대해 투명하고 알기 쉽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점들이 평가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이고 반드시 지켜야 할 구정의 핵심 사업이며 성실한 공약이행을 위해서는 주민과의 소통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구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바를 현장에서 최대한 수렴해 구정에 반영, 명품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