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는 중국 장쑤성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박 4일간 중국 장쑤성을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의장단 일행은 중국 장쑤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뤄즈쥔(羅志軍) 주임(공산당 서기 겸임)을 예방하고 충남도의회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장쑤성은 2005년 충남도와 우호협력이 체결된 이래 상호 협력강화를 위해 그동안 충남의 안면도국제꽃박람회, 세계대백전, 금산국제인삼엑스포 등의 국제적인 행사에 대표단을 파견해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했다.
또한 작년 기준으로 한국과의 교역에 있어서 중국 전체의 23%(566억불)를 차지하는 등 중국 경제의 중심으로 부각돼 경제교류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되고 있는 지역이다.
유병기 의장은 “중국 장쑤성 인대 상위회와 2009년부터 충남도와 교류를 시작해 지금까지 3년 정도에 불과 하지만 앞으로 문화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대폭 넓어지고 상호 발전에 기여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와 장쑤성 인대 상위회는 2011년 6월 2일 상호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조성의기자 sungui1092@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