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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앞에 피부미인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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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07.03.22 19:39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보령시가 여성금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보건소(소장 이상춘)에서는 금연을 원하는 20세 이상 여성 흡연자를 대상으로 방문 금연 크리닉을 연중 운영한다.

금연 크리닉은 희망자가 전화 상담한 후 희망하는 장소를 방문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금연프로그램은 체내의 일산화탄소·니코틴 함유량 측정과 체중, 당뇨·단백검사를 실시하고 체질에 맞는 금연보조제(패치, 캔디, 껌 등)를 지급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웰빙시대 건강을 생각하며 금연을 원하는 여성흡연자가 증가하는 반면, 사회적 시선이 남성흡연자 보다는 곱지 않아 노출을 꺼리는 여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방문 여성 금연 크리닉에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추계 흡연율 2.3%를 적용할 때 보령시의 20세이상 여성 흡연자수는 1천여명으로 예상되며, 한국금연운동협의회는 전국적인 여성 흡연율을 2000년 3%, 2001년 3.1%, 2002년 6%, 2003년 3.5%, 2004년 4%, 2005년 3.1%, 2007년 2.3%로 추계하고 있다.

담배에는 60여종의 각종 발암 물질과 4천여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들어 있어 폐암과 각종 암의 발생을 유발하고 신장·호흡기·소화기 질환 등 건강에 아주 나쁜 영향을 끼치며 특히, 가임기 여성의 출산과 미래세대의 건강을 생각할 때 여성의 흡연예방과 금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보령/손유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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