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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은 대한민국의 심장 될 것”

민주통합당 충청권 선대위 발족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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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3.28 19:35
  • 기자명 By. 강선영 기자

 

민주통합당 충청권 선대위는 28일 충남 연기군 군민회관에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지역 후보자들과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선대위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서 민주통합당은 4·11 총선의 충청권 5대 핵심공약으로 세종시에 제2대통령 집무실과 국회분원을 설치해 실질적 행정수도로 육성하고, 충청권 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적극 지원과 정부출연연 독립성을 보장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충청내륙 고속화도로’ 등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충 과 경쟁력 있는 농업, 지속 가능한 농촌실현, 충청권 혁신도시, 기업도시 및 오송첨복단지, 총주공항·당진항 활성화, 내포신도시 등 지역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해찬 충청권 상임선대위원장은 “오늘 우리는 충청의 새로운 미래,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대장정을 시작한다”며 “충청은 대한민국의 심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종특별자치시가 제대로 완성된다면 대한민국 행정의 중심지가 될 것이며, 행정과 정치의 중심으로 충청이 우뚝 선다면 충청은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것”이라며 “오랜 변방의 정치가 청산되고, 주류의 시대로 진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부도덕할 뿐만 아니라 무능력한 세력이며, 균형발전은 사라지고 지방은 죽어가고 있다”며 “이런 새누리당을 심판하지 않고 충청은 행정과 정치의 중심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 새누리당은 집권여당으로서 모든 실정에 책임져야 한다”며 “속은 하나도 바뀐 게 없이 무늬만 바꾼 박근혜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총선 승리의 중심지가 충청이 될 것이며, 영남과 호남, 수도권 승리를 이끌어 내는 중심지로서 금강벨트는 전국 총선 승리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세종시에서 승리의 바람을 확실히 만들어 동서남북으로 그 바람이 뻗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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