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건설관리본부(본부장 김정대)에서는 익사이팅 대전의 구체적 실천방안의 하나로 갑천계류시설과 론볼경기장, 풋살경기장 등 생활체육시설의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건설관리본부는 서구 만년동 갑천호수공원(둔산대교 일원)에 클럽하우스와 부대시설 등을 갖춘 ‘갑천변 계류시설’을 4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 계류시설이 완료되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수상 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고, 나아가 중부권 최대의 수상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덕구 상서동 지수체육공원 내에 지난 해 11월에 착공한 론볼경기장은 인조잔디 경기장(1면, 12링크)과 관리시설 등을 갖추고 4월 중에 시민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론볼경기장은 대전시의 복지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5월 11일부터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 중에 경기장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인접부지에는 조명시설 등을 갖춘 풋살경기장 4면이 현재 설계용역 중인데 4월에 착공해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한빛대교 하류 좌안 둔치에 18홀을 추가로 설치하고 있는 갑천파크골프장은 현재 하천점용허가 중으로 오는 4월에 착공해 10월에 시민에게 개방된다.
김정대 시건설관리본부장은 “생활체육시설은 시민들의 생활공간 속에 있고 이용이 많은 시설물임을 감안해 보다 편안하고 아름다우면서도 품격 있는 시설물이 되도록 품질 및 시공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육심무기자 smyouk@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