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청(구청장 박환용)이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창출 영향평가제’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일자리창출 영향평가제’는 서구청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 직접 또는 간접 일자리창출의 추진전략과 목표를 수립하고, 그 추진전략과 목표를 정기적인 평가와 수시점검으로 모니터링, 평가, 분석하는 제도이다.
서구는 이 제도를 통해 구에서 추진하는 단기적, 양적, 부문적 일자리창출 사업을 보완하고, 구 재정투입 사업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분석·평가함으로써 사업계획 및 예산확보의 우선순위를 선정하는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앞으로 ‘일자리창출 영향평가제’를 ‘일자리창출·지원’의 핵심인프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서별로 계획한 일자리창출 목표와 추진전략을 상·하반기로 나누어, 정량·정성실적에 대한 달성도를 평가하고, 우수부서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도 부여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일자리창출 영향평가제를 지속해서 운영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최우선을 ‘일자리창출’에 두고, 2012년 지역일자리대책 실행계획에 의해 공시된 3235개의 일자리 외 플러스 알파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