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제42회 지구의 날(4월 22일)에 즈음해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전국적으로 일제히 진행되는 이번 소등행사는 탄소 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라는 테마로 실시할 계획이다.
소등행사에 참여하는 시청을 비롯한 관내 공공기관과 목척교와 엑스포다리, 월드컵경기장 등 지역상징물은 당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일제 소등을 하며, 그린마을 공동주택 9개소는 오후 8시30분부터 8시40분까지 10분동안 소등행사에 참여한다.
그린(Green)마을 공동주택은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선정한 공동주택으로 주민들이 에너지 절약과 자원재활용 등 녹색생활을 자발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는 시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실시되는 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자율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육심무기자 root585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