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다문화가족 나눔 봉사단 ‘어울림’(단장 한강덕, 중국)이 이달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25일 출범한 ‘어울림’은 2009년 조직돼 30여 명의 다문화 가족과 당진시민이 참여해 만든 봉사단체로, 매월 넷째 주 일요일을 정기 봉사의 날로 정해 환경정화, 지역사회 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문화 공연 봉사, 찾아가는 기관 봉사 등을 펼칠 계획이다.
당진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장순미 센터장은 “본격적인 봉사에 앞서 자원봉사에 대한 소양교육 등을 실시했는데, 봉사자들의 의지가 강하다”며 “당진시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울려 봉사의 주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자원봉사에 함께 참여할 봉사단을 모집하고 있어 관심이 있는 시민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358-3673)로 연락하면 봉사와 후원을 할 수 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