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순성면 이웃사랑 나눔회’(회장 이병덕)는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순성면 갈산리에 거주하는 구완회 씨 댁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구완희 씨 부부가 생활하는 주택은 구 가옥으로 난방과 화장실, 샤워 시설 등이 열악해 생활하기 불편했는데,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500여만 원과 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보일러, 욕실을 설치하고 정화조 설치와 도배를 하는 등 노부부가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난달 30일 집수리 봉사를 마쳤다.
‘순성면 이웃사랑 나눔회’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22명의 다양한 기술을 가진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소외계층을 비롯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