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위를 이겨낸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1월 꽃씨를 파종해 공정육묘장에서 키워낸 페츄니아 봄꽃 7만 본을 관내 주요 도로변에 식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페츄니아는 꽃잎이 크고 색깔이 화려한 것이 특징이며, 지난주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해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꽃길조성이 가능하다.
식재 대상지는 각 읍면의 주요 로변 꽃동산 조성과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자 하는 곳에 집중 분양된다.
기술센터관계자는 “봄, 여름,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꽃을 볼 수 있도록 적기에 맞춰 단계별로 생산 분양할 계획으로 2차는 5월에 파종 인삼축제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