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은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관계 전문가와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코자 지난달 29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주민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청양대학교 이재철교수, 신성대학교 김만식교수, 농어촌공사 부여지사 유지관리 인순식 팀장, (주)삼안 강흥남 전무이사와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전문가의 의견발표, 주민들의 재해예방에 대한 사업 요구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은 군 전역에 대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풍수해에 의한 피해를 최대한 완화시키고 재해 발생시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풍수해관련 일반현황, 취약성 조사 및 재해위험도 분석, 위험지구 저감대책, 저감지구 정비 계획 등이다.

앞으로, 군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충남도와 협의 후 내용수정 및 보완을 거쳐 소방 방재청에 심의 요청을 할 계획으로풍수해저감 대책을 통해 풍수해 분야 계획과의 연계 활용 방안 강구, 상습 침수지구 지정, 자연재해 위험지구 지정 및 정비 계획 수립, 사전 재해 영향성 검토 협의 추진, 재해지도 작성 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부여/윤용태기자 yyt69010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