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4군 음성군 무극시장에 새누리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이 방문 시골 장터에 모처럼 군중이 구름처럼 몰려들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30일 오후 음성군 금왕읍 무극시장 입구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 거리유세에 박근혜 중앙선대위원장을 보러 나온 수천여명의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이날 제주와 광주, 대전, 충북 보은·청주에서 릴레이 지원유세에 나선 박 위원장은 마지막 일정으로 음성군 금왕읍 무극시장을 찾았다.
박 위원장이 승용차에서 내리자 주변은 금세 군중이 몰리면서 혼잡을 빚었다.
경 후보 지지 유세를 끝내고 시장을 걷는 동안 군중과 취재진, 질서유지에 나선 경호원 등이 뒤엉키면서 박 위원장은 발걸음을 떼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아 그동안 살아나지 않던 시골 총선 열기는 음성 장터에서 불이 붙었다.
이날 박근혜 새누리당 선대위원장은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 지원유세에 참가해 경대수 후보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
유세장에는 날씨가 차가운 가운데서도 수천여명이 넘는 많은 인파가 몰려 중부4군 군민들의 제19대 총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과 경대수후보의 연호로 시종일관 뜨거운 열기속에 진행됐다.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는 지난4년간 중부4군을 구석구석다니며 어떻게 발전시켜야 하는지를 잘 아는분 이라며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에게 일할수 있는 기회를 주면 저도 경대수후보를 도와서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경대수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충북은 어머니(고 육영수 여사)의 고향, 마음의 고향이고, 앞으로 중부4군은 물론 충북의 발전을 챙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과의 약속이고, 더 중요한 것은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며 “약속을 지키지 않고 말을 바꾸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했다.
새누리당이 야당이던 시절, 여당이었던 민주당은 국익을 강조하면서 추진했던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를 이제와선 중단해야 한다고 말을 바꿨다”고 지적한 뒤 “약속을 지키는 정당, 민생만을 챙기는 새누리당을 지지해달라”고 부탁했다.
새누리당 경대수후보는 “자신은 국민참여경선으로 선출된 여러분의 후보 라면서 지난8년간 민주당 국회의원을 선출해놓고 과연 우리 중부4군이 변한것이 있었냐며 자신을 선택하면 중부4군의 균형발전약속과 공약은 반드시 지킬것” 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선거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