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 동화책인 ‘Dream & Fantasy’네 번째 개정판을 배부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영어가 국제어인 지구촌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학습으로서의 영어가 아니라 달콤한 책읽기로서의 영어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실용영어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Dream & Fantasy(4th edition)’는 전래동화, 이솝 우화, 세계 여러 나라의 명작 동화, 뉴질랜드 마오이족의 신화까지 총 24편의 동화를 재구성해 엮은 영어 동화집으로서 학생들에게 영어 감동을 주리라 기대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행복한 왕자, 이기적인 거인, 개구리 왕자, 빨간 구두, 뉴질랜드 원주민 전래동화 등은 학생들을 꿈과 환상의 영어 동화 세계로 이끌 것이다.

또한, 동화책의 앞머리에 책 활용법을 수록해 학생들에게 영어 동화책을 지도할 교사들에게 효과적인 영어 독서 지도법도 안내하고 있다.

재미있는 지도 내용으로 ‘월별 동화 읽기 행사’로서 3월에는 Characters of the Book(동화 속 인물들), 4월에는 Spelling Bee(영어 단어왕), 5월에는 Mini-Book Marketing(나의 작은 동화책 만들기), 6월에는 Golden Bell(골든벨), 9월에는 My Best Scene(가장 인상 깊은 장면), 10월에는 동사를 찾아라!, 11월에는 Comic Book Marketing(내가 만드는 영어 만화), 다음 해 2월에는 Word Search(단어를 찾아라!) 등의 실천가능한 영어 독서 행사를 소개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윤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모든 초등학교로 배부된 ‘Dream & Fantasy’개정판이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 학생들에게 영어 인재로서의 꿈 실현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