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제10회 사회복지사 1급 국가시험’에서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응시생 14명이 전원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는 전국에서 2만3627명이 지원해 1만320명이 합격하며 43.68%의 합격률을 보였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은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이에게 자격을 부여하고 복지업무를 담당하도록 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시험으로 매년 1회 치러진다.
단국대 사회복지학과 장수정 주임교수는 “현장실무중심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시험 대비 특강과 스터디그룹 운영이 효과를 거뒀다”고 말하며, “응시생 중 절반 이상이 떨어지는 힘든 시험인데,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한 신생학과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해 의미가 남다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8년 신설된 단국대 사회복지학과는 이론과 실습을 접목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실무중심 교육을 강화하는 등 올바른 봉사 이념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복지 전문 인력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천안/장선화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