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해 5월에 공모한 ‘선생님 저자(著者) 되기 프로젝트’에 선정된 우수 도서가 이번에 책으로 나왔다.
292편의 응모작 중 우수작 15편이 선정됐는데 충남 당진의 순성중학교(교장 이춘희)에 재직하고 있는 우진용 교감의 ‘한자어에 숨은 공부비법’도 함께 출판됐다.
이 책은 중학교의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의 5개 교과서의 핵심어를 한자로 배우게 했다. 교과서 중요 용어의 90% 이상인 한자어를 통해 교과의 기본을 탄탄하게 다지는 학습원리로 예습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영어까지 공부할 수 있는 1석 3조의 다재다능한 학습서의 기능을 갖췄다.
무섭게 발전하는 13억 인구의 중국, 경제대국 일본, 대만과 화교의 나라 싱가포르 등 한자 문화권의 세계사적 비중이 날로 높아가는 추세에 비춰 한자학습은 필수가 될 수밖에 없다.
한자를 무조건 외우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의 핵심용어를 함께 배우도록 해 짧은 시간에 뛰어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학습서이다.
당진/김윤진기자 yj55410@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