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산업고등학교(교장 박범렬)는 5일부터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수교육-복지 연계형 장애인 복지일자리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교육과 복지를 연결해 특수교육기관, 복지 단체, 노동부 산하 유간기관 등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장애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직업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성인기 성공적인 자립 생활의 토대가 될 수 있는 직업 능력을 향상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에 금산산업고 3학년 미래경영과 학생 6명이 3월 한 달 간 사전교육을 거쳐 5일부터 본격적으로 첫 출근을 시작하게 된다.

이 사업의 배치기관은 금산 도서관, 금산 우체국, 인삼골 건강마을로 각 2명씩 배치되며 사서보조, 우편업무보조, 요양보조로 근무한다.

근무 시간은 주 14시간 한 달 56시간을 근무하며, 급여는 금산군청에서 지급하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장애인복지일자리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참여 기관에 대한 소속감을 익혔다.

박은수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지도교사는 “이 사업의 기대 효과는 장애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난 뒤 취업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에 있으며, 앞으로 우리 학생들이 취업을 하는데 지역 기관이나 업체의 도움이 필요하고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산/손광우기자 kwangwoo71@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