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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당, 마지막 주말 유세 ‘총력’

“새누리당·민주통합당은 정치 후퇴와 망신시킨 장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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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2.04.08 20:21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 지난 7일 대전시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자유선진당 당원 및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마지막 주말유세를 벌였다.

자유선진당은 7일 2000여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거리 유세에서 이회창 전 대표, 변웅전 선대위원장을 비롯해 권선택, 임영호, 이재선, 송종환, 이현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지막 주말 유세를 벌였다.

이날 이 전 대표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대한민국의 정치를 후퇴시키고 최루탄으로 국회와 대한민국을 전 세계만방에 망신시킨 장본인들”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새누리당은 반 세종시당이다”라며 “박근혜 대표가 세종시를 짓밟은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의 당론을 바꾸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당은 “자유선진당 의원들이 삭발하고 세종시 수정안을 반대하며 시위할때 민주당 양승조 의원만이 함께 했었다. 그런데 이제와서 양당 대표들이 대전·충청권을 위해 열심히 일했다고 주장하는 것을 보면 후안무치 염치없는 정당들이 구역질이 난다”고 싸잡아 비난했다.

이인제 후보는 “거대세력들이 경찰과 세무서 등을 동원해 민간인 불법사찰을 자행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가 불법사찰을 자행했다고 폭로한 것 중 1800건인 80%가 민주당 정권에서 자행된 불법 사찰한 것”이라며 “서로 손가락질 하면서 너는 불법이고 나는 합법이라고 철면피 같은 짓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충청인들 마음속에 있는 열망을 폭발시켜 대전 지역구 후보 6명이 승리의 고지에 깃발을 꽂게 해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류지일기자 ryu3809@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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