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의원 충남 ‘천안을’선거구의 자유선진당 박성돈 후보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같은 지역국의 새누리당 김호연 후보가 방송토론회을 통해 자신의 신상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후보는 “한국메니페스토 충남본부와 티브로드 중부방송이 공동주최해 지난 4일 오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티브로드 중부방송을 통해 방영된 국회의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저 박상돈의 개인 신상에 관한 문제를 거론하면서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김 호연 후보가 “박상돈 후보는 2008년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80만원과 추징금 천만원의 유죄확정판결을 받았고 법원에서 반성해야 된다 해 놓고, 2009년에 또 다시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다. 아마 저희 새누리당 같았으면은 이번에 공천 조차 받지 못했을 겁니다”라고 발언함으로써 박 후보의 치명적 상처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 후보는 “허위사실을 발언한 사실적 증거가 명확해 지난 6일에 검찰에 김 호연 후보를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말했다.
천안/장선화 기자 adzerg@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