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이 계룡 신도초등학교 학생 150여명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회에 걸쳐 현장체험학습의 일원으로 대전지방보훈청에서 주관하는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계룡시 무궁화공원 내에 있는 ‘광복단결사대기념탑’과 엄사근린공원에 위치한 ‘충령탑’을 방문해 대전지방보훈청에서 위촉한 ‘현충시설 지킴이’ 미망인회 계룡시지회장 최근순 님의 현충시설 안내와 해설을 들은 후, 참배와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최근순 지회장은 ‘광복단결사대기념탑’지킴이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우리고장 현충시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현충시설 해설사를 자청했다. 현충시설 해설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계속 될 예정이다.
대전지방보훈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현충시설 지킴이의 설명을 들으며 독립운동 및 국가수호 등 국난극복의 역사를 견딘 선열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보훈의식을 함양 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남상식기자 nss5588@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