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 직원들의 적성을 고려한 적재적소의 인력배치로 직무만족도 제고와 성과창출을 위해 공단 실정에 맞는 직무적합도 모델을 개발해 인사배치, 인재육성, 채용 등 인사업무 전반에 적용키로 했다.
공단은 과학적인 성격유형 분석기법(DISC진단모델, 1928년 콜럼비아대학 심리학교수인 William Mouston Marston박사에 의해 개발된 행동유형 모델)을 적용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분석을 통해 조직과 개인의 성격을 각각 4가지(주도형, 사교형, 안정형, 신중형) 유형으로 분류하고, 조직에 적합한 개인성격유형을 연계해 직무적합도 모델을 개발했다.
특히, 부서장 보임시 직무적합도 모델에 따라 조직에 적합한 성격유형의 직원이 우선 배치될 수 있도록 인사에 반영하는 등 적재적소의 인력활용을 통해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조직의 성과를 창출하고, 개인별 성격유형 정보를 각 소속장에게 제공해 직원들의 업무지도에 활용함으로써 조직의 활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규채용 시 응모자에 대한 개인성격유형을 사전 조사해 다양한 성격유형의 인재채용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형민기자 hmnr@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