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이수원)이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매일경제(회장 장대환)와 공동으로 ‘2012 D2B(Design-to-Business) 디자인페어(이하 공모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출제, 심사, 시상, 라이선스까지 이르는 모든 과정에 기업이 참여해 상품화를 지원하며 ‘기업출제부문’과 ‘자유출품부문’으로 나뉘어 출품을 받는다.
특히, 올해에는 디자인전략 부문을 신설해 애플과 삼성의 분쟁으로 중요성이 부각된 디자인권의 활용방법과 방어전략에 대해 공모한다.
또한, 1차 입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D2B IPSS(Intellectual Prop
erty Summer School)를 오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 피닉스 아일랜드에서 개최해 디자인권 등 지재권을 체계적으로 교육, 지재권에 강한 디자이너를 양성하게 된다.
이 자리에는 기업 담당자도 참여해 각 기업의 입상작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기업현실에 맞춘 디자인이 될 수 있도록 상품화를 도모할 예정이며, 수상작에 대해서는 라이선스 계약과정을 도울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18세 이상 2명 이내의 팀 또는 개인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1차 작품제출을 하면 되고, 최종 시상식은 오는 11월 29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www.d2bfair.or.kr) 또는 사무국(☎02-928-0582)로 문의하면 된다.
/강선영기자 ksydailycc@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