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소방서(서장 오영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선거가 치러지기 하루전인 10일 9시부터 선거 후 개표 종료 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 94명과 의용소방대원 424명이 동원된 가운데 개표소에 펌프차량 1대와 7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되며 연기소방서장을 중심으로 미연에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고, 각종 사고 시 초기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긴급 상황 시 출동태세 확립, 투. 개표소에 화재예방순찰 등 화재감시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연기소방서는 이번 특별경계근무 이전에 연기군 지역의 37개의 투표소와 1개의 개표소(연기군민체육관)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투·개표소 설치건물 소방시설 등의 정상작동 여부와 비상구폐쇄, 복도. 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를 단속하고 선거장 및 관련시설 관계자 102명에게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요령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바 있다.
박영배 방호구조과장은 “안전하게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계근무 및 근접대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연기/임규모기자 lin13031303@dailycc.net